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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응팀·유족 예멘서 피습, "자살 폭탄테러 의심"
인명피해는 없어, "차량 유리창 파손"
 
김선경

예멘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가족이 탄 차량이 18일 또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2시 40분(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신속대응팀과 유가족 등 7명이 예멘 경찰차를 앞세운 채 차량 2대에 나눠타고 사나 공항으로 가던 중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으며 첫번째 차량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폭탄은 예멘 경찰 경호 오토바이와 우리측 인원이 탄 첫번째 차량 사이에서 폭발했으며 차량 외부에 혈흔이 있는 점으로 미뤄 자살 폭탄테러로 의심되는 측면이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의 정부대응팀을 겨냥한 것인지, 예멘측 경호 오토바이가 선도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예멘 정부의 고위인사가 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테러를 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유족과 신속대응팀은 시신을 공항으로 먼저 보내고 호텔을 출발해 사나 공항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공항 도착전 10분 전에 공격을 당했으며 유족들은 이날 오후 4시(우리시간) 사나공항을 출발했으며 시신도 함께 운구 중이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 4명은 관광객 테러사건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당분간 현지에 머무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예멘 '세이윤' 지역에서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테러로 현지에서 관광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했고 정부는 사고수습을 위해 16일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대자보 제휴사 = 뉴스부문 최고히트싸이트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09/03/18 [17:03]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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