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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BBK 관련 발언' 어떻게 변해왔나
2000년 "BBK 내가 직접 설립"→올해 경선부터 "전혀 관계없다" 말바꿔
 
이재웅
'BBK를 직접 설립했다'는 요지의 이명박 후보의 육성 동영상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BBK 실소유주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또 BBK를 둘러싸고 이명박 후보가 그동안 어떠한 발언을 했는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000년 각종 언론 인터뷰와 특강을 통해 BBK를 설립했다는 점을 본인이 여러차례 직접 설명했다. 그런데 대선을 앞둔 올해는 발언의 방향과 수위가 크게 달라졌다.
 
이 후보는 지난 2000년 10월 1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 초 이미 새로운 금융상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엘케이뱅크와 자산관리회사인 BBK를 창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뒤인 2000년 10월 17일에는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서 "한국에 돌아와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했다. BBK 투자자문회사는 금년에 시작했지만 이미 9월말로 28.8% 이익이 났다"고 회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는 한나라당 경선을 앞둔 지난 6월 7일 기자회견에서 "BBK와 나는 직접이든, 간접이든 전혀 관계가 없다. 그 회사 주식을 한 주도 가져본 일이 없다"고 BBK와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는 쪽으로 말을 바꾸었다.
 
2000년 당시의 각종 언론 인터뷰 기사에 대해서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 한나라당 검증청문회에서 김경준 씨 앞으로 보낸 서한이 논란이 일자 "서명도, 서한 양식도 의문이 있다"고 해명했고, BBK 명함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선 "명함 역시 본 일도 없고 쓰여진 일도 없다. 김씨가 영업상 만들어 놓고 못 쓴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특히 지난 11월 초 언론 인터뷰에서 "만약 대통령이 되더라도 BBK가 문제 있는 것으로 나온다면 (대통령)직을 걸고 책임을 지겠다"고 각종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이런 와중에 이장춘 전 대사가 이명박 후보로부터 받은 명함을 공개해 한때 파문이 일었다.
 
이 전 대사는 지난달 말 "2001년 5월 30일 2시 30분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씨를 만나 명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명함에는 eBank-Korea.com, BBK투자자문회사, LK-eBank· eBANK증권주식회사라는 명칭 위에 李明博 會長/代表理事라는 직함이 새겨져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확인을 더 해봐야 하지만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그런 명함이 전혀 사용된 적 없다. 후보 자신도 전혀 기억을 못한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 전 대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내게 전화를 걸어와 '친구끼리 그럴 수 있느냐. 경상도 사람끼리 그럴 수 있느냐'고 항의했다"는 점을 공개했다.
 
이명박 후보의 육성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된 16일에도 하루종일 신당과 한나라당 등을 중심으로 "이 후보의 거짓이 드러난 만큼 사퇴하라", "아니다,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등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 후보의 육성이 공개된 이상, 이명박 후보가 그동안 쏟아낸 여러가지 발언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문을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CBS정치부 이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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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2/17 [00:00]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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