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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광주, 오늘은 버마...버마 민주주의 만세!”
[긴급기고] 극에 달한 버마 군부독재 만행, 한국인의 도움을 호소합니다
 
조모아
* 버마 유혈사태가 하루하루 긴박해지는 가운데 한국에서 버마 민주화 지원운동을 하는 버마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www.nldla.or.kr)  활동가 조모아 씨가 현재 사태의 배경 및 한국인들의 관심과 연대를 호소하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버마 유혈사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조모아 활동가의 글을 소개합니다. 본문은 조모아 씨가 보낸 원문을 약간의 수정 가필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여기에서는 군부독재가 개명한 미얀마 아닌 버마로 국명을 통일합니다 -편집자 주.
8월 15일에 버마 군부독재가 기름, 휘발유 값을 4배 이상 인상했다. 버마 88세대 학생 지도자들, 민주 운동가들과 시민들은 기름값을 인상하기 때문에 "우리가 돈이 없다, 모자라다. 그래서 집에서 사무실로 가두시위하겠다"했고, 나중에 시민들을 많이 모아 평화적으로 가두시위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버마 군부는 8월 23일에 88세대 학생 지도자들 20여명과 100여명 이상 시민들을 구속했다.

▲버마 시민들의 항의시위 모습     © 버마 민족민주동맹 제공

시민들은 고생하고 있다. 우리 승려들도 시민들에 대한 도와 줄 수 있는 일은 부처님의 법언을 낭송하겠다며 나섰다. 9월 6일에 승려들은 평화적으로 부처님의 법언을 낭송하고 가두행진을 하였다. 군사독재 세력들은 가두행진한 승려 2분을 체포하고 나무에 묶고 경찰봉으로 때려 많이 다쳤다. 그래서 9월 18일까지 승려들에게 군부독재가 사과하라고 항의했다.

9월 18일까지 군부독재가 사과를 하지 않아 승려들은 군부독재의 공양불공하고 평화적으로 법언을 낭송하고 가두행진을 하였다. 시민들, 국회의원들, 연예인들, 가수들, 작가들, 시인들, 소수민족 단체들, 기독교와 회교 단체들이 지지하고 옆에서 포위를 하였다.

▲승려와 시민들이 평화적인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     © 버마 민족민주동맹 제공

평화적으로 가두시위한 승려의 구호는 1. 물건 값을 내려라, 2. 정치적 양심수들을 석방하라. 3. 화해할 수 있는 정치적 대화를 실행하라며 항의를 하였다. 그러나 군부는 9월 25일에 양수도 양곤(예전의 랭군)과 두 번째 수도 만데레이를 60일 간 야간 통행과 집회 금지령을 내렸다. 이후 26일부터 버마 공용어를 모르는 군대들이 평화적으로 가두행진한 승려들 안으로 최루가스를 발사했다. 그 다음에 총으로 쐈다.

▲궁지에 몰린 버마 군부독재는 무력을 동원, 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있다.     © 버마 민족민주동맹 제공

25일에 5여명 사망 되고 200여명 사상되다. 250여명 구속했다. 27일에 승려들과 시민들은 많이 사망됐다. 길거리에서 총 맞는 승려들과 시민들이 많아졌다. 일본인 (50세) 사진기자가 총을 맞고 사망했다. 28일까지 버마 방송국이 9명 사망 됐다고 발표하지만 이 수자 보다는 많고 정확하게 얘기를 할 수 없다. 500여명 이상 사상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밤에 군부독재 세력들은 버마 민주운동의 유명한 절 경내로 들어가서 소주병으로 승려들을 때리고 구속했다. 이 군대은 공용어 버마어를 모르고 버마어를 하던지 어떤 말을 하던지 승려들이 못알아듣는다고 말했다. 28일에 발포했지만 사망 된 수자가 지난번 보다 많이 아니다. 그러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내로 총을 쏴 학생들 3명이 사망했다. 일부 군대가 군부의 명령을 반대하다고 소식도 들리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중인 버마민족민주동맹 회원들과 시민단체가 27일 한남동 버마 대사관 앞에서 버마 군부의 유혈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핸드 마이크를 들고 구호를 외치는 사람이 조모아  씨   ©버마민족민주동맹 제공

현재 버마 사태에 대에서 27일 오전 11시에 서울 한남동 버마 군부독재의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였다. 28일 오후 7시에 교보생명 옆에 미얀마 내 희생자들을 위하여 촛불문화 행사를 하였다. 버마 민주운동에 대해서 한국 여러분들은 옛날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도 예전 지금의 버마 사태와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들었다. 그런 경험 속에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  지금도 촛불문화제에서 한국인의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버마 군부독재 학살을 중단하라, 퇴진하라 소리들을 듣고 있다. 지금 버마 민주화 활동은 마지막이며 성공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버마 민주주의 승리한다. 버마 민주주의 만세.....

민주화 경험이 많은 한국인들의 버마 민주화운동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 

[안내] 버마 민주화운동 지원활동에 대한 제안서

제안 단체 : 버마민주화운동탄압 규탄 긴급행동(가칭)
- NLD 한국지부, 버마행동, 국제민주연대, 나와우리, 다함께, 버마민주화를 지원하는 모임, 새사회연대, 외국인노동자인권모임, 인권연대, 참여연대(가나다순)
 
지난 44년간 군사정부의 폭압에 시달려온 버마에서 지금 민주화를 위한 열망이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한국도 지난한 민주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물심양면의 많은 지원을 받았고 그 도움이 적잖게 힘이 되었었습니다. 바로 지금 버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아래의 내용에 함께 해 주시기를 제안합니다.
 
1. 버마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와 민주화운동 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
    ▶ 일시 : 9월 28일, 29일 오후 7시
    ▶ 장소 : 교보생명 옆 (광화문역 4번 출입구 )
 
2.. 버마 군사정부의 민주화운동 탄압 규탄 기자회견(집회)
   ▶ 일시 : 10월 2일 12시부터 1시까지
   ▶ 장소 : 한남동 버마 대사관 앞
 
3. 버마 민주화운동 지원 거리모금과 사진전
   ▶ 일시 : 10월 2일, 4일,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 10월 5일엔 사진전 후에 7시부터 촛불집회 개최.
   ▶ 장소 : 동아일보 앞(청계천 광장)
※ 버마 민주화운동 탄압 규탄 긴급행동 회의 제안
 
   버마 긴급행동은 가칭이며 열려있습니다. 10월 2일 기자회견 후에 위의 활동과 이후의 다른 활동을 위한 회의를 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단체는 모두 참석하여 의견을 모으고 버마 민주화지원 활동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연락처 : 조모아 010-8894-4770
            김 경  016-230-1633

기사입력: 2007/09/29 [14:38]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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