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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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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목사, 횡령목사들의 교회는 왜 번성하나
[시론] 책임지는 목사없는 초대형 교회들, 국민과 신도에게 타도대상 돼
 
이동연
      종교는 세속을 초월해서일까?
 
      도대체가 책임을 지는  종교 지도자가 보이질 않는다. '명명박박'히 책임소재가 분명한데도 종교의 이름으로 덮어버리고 얼버무린다. 역시 비빔밥을 좋아하는 민족의 종교답다.
 
       그뿐이 아니다. 간통한 목사교회에 사람이 더 몰려들고, 거짓말하고 횡령한 성직자의 좌판대에 고객이 더 몰려든다. 종이신문에 차마 또는 일부러 보도되지 못했던 유명목사들의 간통행각과 심지어 매독걸린 수치스러운 일까지 드러나도 그 성직자들의 영업장(?)은 초만원이다.
 
      영업장이라고 쓴 것을 이해해야 한다. 성스러움을 추구하는 종교인들의 모임이라면 매독 걸렸다는 성직자, 간통했다는 성직자, 허위사실을 유포한 성직자를 내쫓아야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인가? 한번 대형화된 종교 집단은 좋은 일이 아니라 스캔들로라도 유명해지면 그 성직자의 점포엔 고객들로 차고 또 차고 넘쳐 줄줄줄 흐른다.
 
    어제 동시에 두 모임에 참석했다 아침에는 제법 규모있는 목사들의 모임에 저녁에는 한 학교의 시민강좌에 나갔다. 역시 새벽의 모임에서는 달콤 쌉싸름한 언설로 교인을 모아들이는 방법론만 난무했다.
 
    작금의 한국사회가 어떻게 교회들을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그 평안하고 세상 물정모르는 광경위에 실험실의 알코올 램프위에 놀인 실험용컵 속에서 서서히 물이 뜨거워지는 줄도 모르고 기분좋게 죽어간다던 개구리가 오버랩되었다. 

▲양적 팽창에만 급급한 한국의 초대형교회, 이제는 내실을 기할 때며, 결국 평신도들이 움직여야 할 것이다.(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없음)     © 인터넷 이미지
 
     떨떠름한 기분으로 한 언론사에 들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저녁에 학교 강단에 서서  한국인의 종교심성에 관해 강의를 했다. 거기모인 청중들은 대부분 두번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신앙심이 좋은 분들이었다.

    대단히 조심스럽게 서두를 꺼냈다
 
      ‘왜 한국의 종교는 비합리적인 모습을 띨까요?. 도대체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이유가 단지 목사나 승려 등 종교지도자에게만 있는 것일까요?

  내가 채 말을 마치기도 전에 한 학생이 급한 소리로 대답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우리도 봅니다. 그리 틀린 말들은 아니던데요’
 
     놀랍다. 저런 말을 한국에서 최고로 정열적인 집단에 속한 성도의 입에서 나오다니...
 
     아! 어쩌면 목사나, 승려들이 교인들의 겉모습만 보고 안심하고 있을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알기 시작했다.  성직자들도 자기들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믿으면 다 잘 된다고? 제대로 믿어서 올바로 망한 사람이 더 많다.
 
    십일조내면 다 부자된다고? 헌금 많이냈다가 주저앉은 사람이 더 많다. 큰 교회를 지어 주었어도 망한 재벌도 있다. 성직자 섬기면 세상 복을 받는다고? 그럼 종교탄압의 일인자인 김일성은 뭔데?
 
     교인들은 아이들 학원도 제대로 못 보내고 낸 헌금으로 성직자라는 사람은 자기 자녀들 유학 보낸다. 교인들은 지하 셋방 살면서 낸 헌금으로 성직자는 고급빌라에 산다. 
 
    성직자가 회장실만한 사무실을 꾸며 놓고, 그안에 침대와 세면시설까지 갖춘다.  그리고 시건장치를 해놓았다.. 여비서까지 두고.... 도대체 아무나, 언제든지 만나 위로를 주고 받는 성직자의 모습은 아니다. 고도의 성채속에서는 교만한 영주같다. 그 돈이 모두 교인들 주머니에서 나온다.
 
    뜨거운 여름철 교회 안에서 수많은 부서들이 사방각지로 흩어져 수련회 및 봉사활동을 하러간다. 이때 고위 성직자분께서는 고위 장로들을 대동하고 교회 돈으로 수박과 간식을 사들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납신다.
 
    한참 무더운 여름철 고생하던 교인들은 저 멀리 고급승용차가 스스로 밀려 들어오면 줄서서 환영한다. 내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다. 그렇게 성직자는 시원한 차안에서  산천구경하며 순례하듯 봉사현장을 답사하고 캠코더 찍혀 주고 박수받고 돌아다닌다.
 
   수재 의연금 내지 구호품도 마찬가지. 돈은 교인 주머니에서 나오고 플래쉬 받고, 상 받는 것은 성직자다. 오 거룩한 성직자여, 대단한 성직자여.
 
    이런 모습들에 대해 성도들이 반성하기 시작했다.
 
    ‘씨, 난 시다바리가?’ ‘돈은 누가내고 생색은 누가 내는데.’
 
   그래서 종교의 대중집회에 교인들의 참석열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사실 한국 종교의 제일 큰 문제는 너무 집회가 많다는 점이다. 매주일 예배는 기본이라고 그렇다 치고, 수요예배, 금요권찰회, 금요철야기도회, 매일새벽기도회, 화요성경공부. 전도대모임, 심방 심지어 매일 철야기도까지, 신도 귀찮을 지경이다.
 
    그 수없는 모임속에서 달콤하고 쌉싸름한 말들이 춤을 춘다. 그 말에 점차 맛들여진 성도들도 덩달아 춤을 춘다.
 
    따라서 한국 종교는 집회수를 줄여야한다, 사실 종교에서 말하는 신적 존재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신비가 아닌가? 그런 분을 말로 나타내고자 하니까 더욱 궁색해진다. 도대체 성직자도 사람이라면서 새벽이면 새벽, 밤이면 밤, 언제든지 줄줄줄 신의 말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결국 성직자는 자기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늘어 놓게 되어 있다.
 
   본인의 신변잡기 내지는 자기가 최고 잘났다는 투의 이야기와 자기만 따라 오면 복을 받는다는 뉘앙스의 설교를 주야장창 퍼붓는다. 서서히 묻지마 식으로 헌금하는 교인들이 늘어 나고 성직자는 점점 부자가 되어 심지어 간통까지 하고도 번들거리고 다닌다
 
    그런 면에서 샘물교회의 박은조 목사는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적어도 그는 간통은 하지 않았고 외형상으로는 크게 치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까. 그러기 때문에 더더욱 박은조 목사께서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샘물교회를 사임하고 새로 목회를 시작하시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간통한 목사, 거액연봉에 도끼자루인 한국교회가 썩는 줄도 모르는 목사. 대형교회를 세습해 주고도 그것이 왜 잘못인지도  모르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모습들을 지겹도록 보아왔다.
 
    언제가지 우리는 간통성직자, 세습목사, 정욕에 눈멀고 권력욕에 눈먼 정치 목사들을 참아야만 하는가. 이러다가 정말 종교 타도 집회가 거세게, 거세게 일어 날 수도 있겠다.
 
    타도하자 간통 성직자, 타도하자 거액연봉에 눈먼 성직자. 타도하자 세습 성직, 이런 구호가 인터넷을 넘어서 길거리를 난무하면 어쩔 것인가 !!!!!!!!

* 필자는 생명창조의 시대로 접어든 인류 사회의 정신적 좌표와 인류의 상생을 위한 미래신화를 연구하며 방송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마음의 법칙] 등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사입력: 2007/09/07 [10:24]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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