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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이명박 불륜의혹' 폭로?
[시론] 김홍도 목사의 노골적 특정후보지지 발언, 이명박 장로 해명해야
 
이동연
금란의 홍도 목사님! 왜 이명박의 불륜의혹을 부추키는가?
 
‘불기둥’으로 유명한 김홍도 목사가 이명박 장로의 대선승리를 위해 불을 토했다.

초록은 동색인가? 한 사람은 초대형교회목사이고 한사람은 초대형교회 장로이다.

김홍도 목사는 지난 8일 주말설교에서 이명박 장로의 불륜의혹을 다시금 거론했다. 홍도 목사의 설교는 이명박 장로의 불륜이 의혹만 있지 아직 뚜렷한 증거가 없어 소강상태인 상황을 다시금 야단법석을 만들어 놓았다.

'기왕이면(대통령에) 잘 믿는 장로가 되도록 기도해야한다'면서 '특정 후보지지성 설교를 계속하다가 급기야 '숨겨둔 여자, 사생아  있지도 안겠지만. 있다고 해도 우리는 상관하지 않는다 ..밀고 나가야 한다'라는 말을 했다.

누가 이명박 장로가 숨겨둔 여자가 있다고 했나? 숨겨 논 사생아가 있다고를 했나?

그저 아직은 여기저기 은근한 설(說)만 난무하고 있을 뿐인데 홍도 목사가 저렇게 공식석상에서 세상에 떠들어 대어 국민들이 더 의아하게 여기게 되었다.

지금 누구도 '명명박박'히 이명박의 불륜문제를 공개적으로 집요하게 다루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런데 왜 자칭 이명박 장로의 대선 위해 금식까지 해야 한다는 사람이 이명박 장로에 스캔들이 있다는 의혹을 살만한 발언을 하는가?

마치 속담에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식으로 혹시 무언인가 찔리는 것이 있어서 저렇게 초대형교회의 홍도목사가 방송설교에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궁금증만 더해간다.

이쯤되면 이방박 장로께서 속 시원히 한번 더 밝혀 주어야한다.
 
“나는 교회장로다. 한국의 최고 엘리트들과 부호들이 모인 자랑스런 소망 교회장로이다.”
“그런 내가  어디 감히 여자 문제를 일으키겠나?
"성경에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한 죄인이라고 나와 있는데 내가 어찌 7계를 범하겠는가? 서울시를 봉헌하고 싶을 만큼 신앙심 강한 내가 사생아라니? 택도없다.”

 
이런 류의 공개 선언으로 김홍도 목사로 인해 촉발된 스캔들 정국의 민심을 다독여야 한다.
 
누구 말대로 대통령 선거가 교황이나 예수, 부처를 뽑는 것은 아닐지라도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데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이 드는 사람을 어떻게 뽑으란 말인가?
 
경찰관도 다른 여성과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한 행위이므로 해임처분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례가 있다. 그런데 공무원 중의 공무원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을 스캔들이 있거나 말거나 따지지 말고 뽑자는 말을 누구도 해서는 안된다.
 
악덕 사체업자나 가정파괴범이라면 스캔들을 일으키고 사생아가 있는 사람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간통하던 사람도 간통못하게 회개시키고 사기치는 사람도 사기치지 못하게 만들어야할 성직자라는 사람들이 도덕적 아노미를 불러 일으키는 말을 백주 대낮에 공공연히 선포하고 다니면서도 종교지도자 행세하려든다면 이 나라 국민의 의식수준을 아주 졸(卒)로 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랴? 

더구나 김홍도목사는 지금 대선정국에 끼어들어 누구 뽑으라 말라 해서는 안되는 입장이다.
 
본인이 지난해 5월 공금 횡령 혐의를 받았고,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시켜 큰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다. 지금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노골적으로 특정후보를 편들다니? 이는 교회 사유화, 설교사유화로 오해받기 딱 좋은 행동이다. 어쨌거나 이명박 장로의 불륜의혹이 사실이 아니기를 절말 간절히 바란다.
 
이는 그가 대선 후보여서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력한 교회의 유망 장로라는 것 때문이다.  교회의 장로는 교인들중에 신심이 돈독하고 말과 행동에 본이 될 사람을 선택한다. 그런데 장로가 스캔들을 일으켰다면 이는 한국교회에 치명타가 된다.
 
제발 제발. 이명박 장로의 불륜이 거짓으로 ‘명명박박’히 드러나길 소원한다. 

* 필자는 생명창조의 시대로 접어든 인류 사회의 정신적 좌표와 인류의 상생을 위한 미래신화를 연구하며 방송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마음의 법칙] 등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사입력: 2007/07/13 [11:48]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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