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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부모노릇하기 갈수록 어려워 진다
퓨리서치센터 조사, 미국인 70%, "어머니 역할이 7-80년대보다 힘들어"
 
신지연
 '어버이 날'을 앞두고, 미국에서 부모 노릇하기가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지난 2월16일부터 한 달 동안 2,020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2~30년 전에 비해 어머니 역할을 하기가 힘들어 졌다"고 답했다.
 
이는 아버지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아, 전체 응답자의 60%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또 요즘 부모들의 '역할 수행능력'이 이전 세대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전체 응답자의 56%가 '현재 여성들의 어머니 역할 수행이 7~80년대 어머니들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답했고, 47%는 현 아버지 세대들의 역할 수행이 전 세대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이 요즘 미국에서의 부모 역할을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한 것은 '사회 인자'.
 
전체 응답자의 38%가 마약과 알코올 남용, 또래집단 내 갈등, TV와 인터넷 등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부적합 콘텐츠의 범람, 범죄 등의 외부 환경적 요인을 현대 가정 교육을 어렵게 하는 요소들로 꼽았다.
 
이 외에도,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가치 교육과 사기 진작, 자제력 배양 등에 따르는 어려움과 교육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 등이 21세기 부모들의 양육 여건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링크]

1.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http://www.pewresearch.org/ 

2. 부모 역할 수행 능력에 대한 조사
http://pewresearch.org/pubs/468/mothe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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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5/09 [18:17]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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