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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의 '조선 바보 노무현 살리기', 통할까?
한나라당 맹비난 "명계남은 정치무대 퇴장하라" "주간지 비용밝히라"
 
이우철
노사모 회장을 지낸 바 있는 영화배우 명계남씨가 오는 5일 여의도에서 '朝鮮(조선) 바보 盧武鉉(노무현)'이란 책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책에는 명씨의 노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언론개혁, '바다이야기'에 연루되었다는 루머로 고초를 겪은 명씨 자신의 경험담 등이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행본 출간과 더불어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들을 새로 규합할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5일 출판기념회를 위해 이미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초청장도 발송한 상태이다.

명계남씨와 친노 인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Weekly COREA FOCUS Review'라는 무가 주간지를 8일 창간할 것이라고 한다. 이 무가지는 ' 무당파, 비노세력, 수도권 30~40대' 등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계층을 주 대상으로 잡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5만부씩 전철역과 인파가 붐비는 도심에 배포될 계획이다.

명씨가 기획하고 있는 무가지는 부동층을 주 공략 대상으로 삼아 "연임제 개헌과 같이 노무현 대통령이 내놓았지만 대중에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는 의제"들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의 성공적 임기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의도가 엿보인다.

한나라당은 명씨의 출판기념회 개최에 즉각 날선 비난을 던졌다. 국민들은 "명씨 같은 광기어린 정신분열증 행동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다. 지난 4년간 대통령을 옹호해 온 명씨와 같은 인사들의 의도가 앞으로는 국민들에게 먹히지 않을 것이란 말이다. 또 "한 주에 5만부씩 무가지를 제작할 비용의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명씨가 의원들에게 보낸 초청장에는 저서 출간과 동시에 오픈할 사이트를 '광 노빠들의 인터넷 저수지' '노무현 최후의 지지자들과, 수구꼴통 알바들의 천국'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통령의 정책과 정치적 행보를 드러내놓고 옹호하며 비판자들과 설전을 벌이겠다는 의도가 고스란히 보이는 부분이다.

명씨와 친노 그룹은 단행본, 무가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노무현 제대로 공격적으로 알려주기', '수구언론 악랄하게 씹어주기'등의 활동을 펼 작정이다. 지나도 한참 지난 노래가 국민들에게 먹혀들지 의문인 점이다.
 
* 이슈아이 (www.issuei.com) / 대자보 제휴사
기사입력: 2007/03/03 [00:49]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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