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문선은 그입 닥치라 Vs 매국노로 몰지마라
[쟁점] SBS와 조선일보에 기대 진정성 없어, 국가주의란 파시즘의 망령
 
편집부   기사입력  2006/07/04 [11:27]
* 한국과 스위스 오프사이드 논란을 불러일으킨 신문선 sbs 해설위원에 대한 오마이 블로그의 '신의섭리'님과 폴리티즌(www.politizen.org)에서 활동하는 누리꾼들의 평가를 모았습니다. 본문에 대한 누리꾼들의 다양한 평가와 참여를 환영합니다-편집자 주.
잔말이 많소 신문선씨 / 신의섭리(오마이블로그)
 
신문선씨
 
SBS 축구해설위원으로 오랫동안 해박한 지식 보다는 현란한 말솜씨로 일을 해오신 것으로 아는데, 사실 스포츠맨 출신 치고는 너무 말이 많아서 듣기 피곤하여 그대의 방송을 잘 보지는 않소만, 그래도 그 동안은 (스스로 무식인들을 자처하는 - 공부 못해서 축구 시켰다고 말하던 김남일씨 부친의 발언에서 나타나듯)스포츠맨 치고는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하여 박사학위까지 따고 교수일까지 한다고도 하고, 정몽준이라는 한국 축구계나 세계 축구계에서 권력을 주름잡는 사람에게 재야축구인으로 대들기도하는 모습에 (스포츠맨 치고 쓸데없는 잔말은 많아도)그래도 괜찮은 면도 있나 보다고 생각하여 별 소리 안했소만....
 
이번 월드컵 축구에서 당신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한마디 해야겠소.
 
신문선씨는 이번에 <스위스전 당시 선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렸는데도 주심이 경기를 진행시켜 스위스가 골을 넣은 상황에서 "볼(공)이 수비수를 맞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고 했다.(오마이뉴스 기사)>는 것으로 알고 있소.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FIFA 규정집까지 찾아낸 네티즌들의 노력(?)에 의해 당신 말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다고 하오. 그러니까 <FIFA규정에는 A팀이 날린 슈팅이나 패스가 B팀 수비수에 맞고 A팀 공격수에 연결될 경우 오프사이드로 규정한다>고 한다고 하니 신문선씨 당신이 정말 억울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FIFA 규정을 들춰낸 네티즌들의 말이 왜 틀렸는가를 증명하였어야 하오.
 
그럼에도 이번에 해설 도중 귀국 당한 것에 대해 신문선씨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없이 오로지 국민들의 축구 애국주의의 희생양인 것 처럼 당신은 억울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국민들에게 당신이 짤린 것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고 한 수 더 떠서 이제는 오히려 희한한 역(?)애국주의로 그것을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한 임은주라는 사람에게 시비를 전가하는 일까지 하고 있소.
 
하기사....한국인들이 막무가내 축구 애국주의로 한국 축구를 감싸는 것에 대해서는 필자도 좋지 않게 생각하오. 그래서 스위스 전에 진 것을 두고 스위스와 심판을 씹어 대는 한국 사람들에게 "심보"라는 말까지 해가며 한소리 하기도 하였소. 아무리 심판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주심의 휘슬리 울리기도 전에 수비를 포기하여 (이운재씨가 일차 선방하였음에도 아무도 막아주지 않아)결국 골을 먹은 한국팀 역시 커다란 문제가 있음에도 그런 부분이 (심판의 잘못만 따지며)그냥 넘어가는 꼴이 답답했기 때문이오.
 
하지만, 당신 신문선씨의 주장은 너무도 황당하오. 지금 신문선씨 당신의 경우는 그것이 오프사이드가 맞다 아니다 또는 애국심의 잣대를 들이댔느냐 아니냐의 논란이 아니라 당신이 FIFA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당시 현장에서 슬로우 비디오를 보고는 단순히 "이호씨의 발에 맞고 스위스 공격수에게 공이 연결되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한 당신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슬그머니 넘기고 오로지 오프사이드의 여부 발언만 두고 당신은 바르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애국주의에 무작정 당했다는 식으로 당신을 희생양으로 규정하여 적반하장식 역(?)애국주의로 국면을 전환해보려는 당신이 너무도 황당하다 이 말이오.
 
엊그제 신문에 지금 독일월드컵에 심판으로 가 있는 김대영씨의 주장에 의하면(이하 한국스포츠 발췌)
                                     
<2006 독일월드컵축구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는 김대영(44) 심판은 스위스전에서 불거진 '오프사이드 판정'을 "한국의 불운"이라며 아쉬워했다.
 
8강전부터 결승까지 책임질 심판그룹에 포함돼 프랑크푸르트에 머물고 있는 김대영 부심은 30일 오후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오라시오 엘리손도 주심은 이호 선수의 발에 볼이 맞은 것을 백패스 개념으로 판정한 것"이라며 "이호가 상대 팀 패스를 잘라서 플레이를 계속했다고 생각해 오프사이드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국의 불운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영 심판은 이어 "이호의 발에 맞은 것을 단순한 터치냐 플레이냐로 판정하는 것은 주심의 몫"이라며 "스위스 선수가 패스하는 시점에서 프라이는 오프사이드위치가 아니었다. 부심은 그 순간이 선수들에게 가려서 최초의 볼 터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지 못해 깃발을 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경기 다음날 심판진 전체 브리핑에서 토론이 벌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회는 당시 한국-스위스전 오프사이드 상황을 '잘된 판정'으로 꼽았다는 게 김 심판의 설명이다.
 
그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가장 어렵다. 120% 확신하고 깃발을 들어도 느린 화면으로 보면 동일선상에 있거나 뒤에 있는 경우도 있다"며 "스위스전 오프사이드 판정문제는 한국의 불운으로 봐야 한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라고 하여 그야말로 전문가 다운 견해를 내어 놓았소. 그러니까 신문선씨 당신이 (축구)전문가이며 박사이고 교수라서 십여년 동안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고 한다면 이런 경우에 닥쳤을때 바로 방송 그 순간에 "규정에 따르면 (네티즌들의 주장대로) 오프사이드로 볼 수도 있지만  주심은 이호 선수의 발에 볼이 맞은 것을 백패스 개념으로 판정한 것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심판이 판단할 수도 있기에 그것을 시비할 수는 없다"라는 식으로 설명했다면 사람들은 당신의 주장 자체를 시비하지 않았으리라고 본다 이 말이오.
 
이건 차두리씨가 '사기' 발언을 내세우며 흥분했을 때 차범근씨가 그런 발언을 자제시키는 모습에 대해서도 또한 김대영 심판의 전문가적 주장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애국심을 따지며 시비하지 않는 모습에서 당신은 눈치를 챘어야 한다 이 말이오.
 
결국...당신은 전혀 전문가 답지도 못했고 이후에도 스포츠맨답지 않게 자신의 발언을 슬그머니 돌려치며 국면전환을 노리는 행위로 일관하여 더욱 실망감만 주고 있소. 이건 당신이 4년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부상당한 프랑스 지단의 손짓을 잘못 이해하여 (차범근씨와는)다른 소리를 늘어 놓았다가 대망신을 당해놓고는 (4년이 지난)이제와서는 당신은 (네티즌들이 까먹을 것으로 생각하여)그런말 한 적없다는 식으로 신문 인터뷰에서 둘러 대던 것 보다도 더 심한 망발이라는 것을 알아 먹으라 이 말이오.
 
신문선씨 이번 당신에게 지적된 문제는 오프사이드가 맞다 아니다(FIFA가 내놓은 사진 판독에 의하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고 하더군요)를 떠나서 당신이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떠들어댄 발언의 타당성에 그 핵심이 있다는 것을 제발 인식하기 바라오. 그러니 제발 가만이나 있으시오. 자꾸 말을 하면 할 수록 당신의 실수가 가려지기 보다는 더욱 확대 재생산되고 당신의 여러 치부만 더 드러나는 판인데 그걸 모르고 있는 것같아 정말 답답하기 짝이없소.
 
그리고 한가지 덧붙인다면....당신의 그런 자신을 옹호해주는 인터뷰 발언이 다른 신문도 아니고 왜 '스포츠조선'을 통해 나타났는지 그야말로 의아하기 짝이 없소. (나 역시 비판적인)정몽준의 독재 축구에 대항하는 축구계 재야라는 당신이 늘상 권력에 굴종하는 것을 밥먹듯 하는 SBS와 조선일보에서 옹호받는다면......과연 그런 당신의 진정성이 이해될 수 있을까?
 
요즘은 적이 누구인지 불분명하다고 사람들이 말을 하던데....댁 같은 사람이 결국 그런 불분명을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거둘 수가 없소.
 
제 말이 꼽겠지만 잘 생각해 보오...그리고 이제라도 잔말을 거두시오.....스포츠맨 답게 말이오. 잔말이 너무 많소 신문선씨.

출처 : http://blog.ohmynews.com/providence/127119 

* 신문선은 아직도 자기가 욕먹는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 대략난감

 
물론 애국주의에 편승하여 과도하게 비난받고 있는 면은 있으나 원인은 해설 잘못이지요. 스위스전 경기 당시의 상황이 오프사이드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전문적인 해설자라는 사람이 그 상황을 설명하면서 규칙을 잘못 이해한데다 그것에 기반하여 잘못된 규칙으로 상황을 설명하였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신문선의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는 당시 해설의 논리는 스위스 프라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어도 스위스의 공격패스가 우리 수비수의 발에 맞고 연결되었기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이것은 명백히 잘못된 해설이지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욕먹는 것이고...
 
피파에서는 패스 당시 프라이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의 위치가 아니라고 했더군요. 신문선도 이렇게 공격수의 위치가 패스당시 오프사이드의 위치가 아니라고 해설했다면 지금의 이런 비난은 안받았을 겁니다.헌데 그렇게 해설한게 아니지요. 상대수비수를 맞고 들어갔기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란 해설때문에 네티즌들이 결국 피파 룰북을 찾게되었고 신문선의 해설이 잘못되었다는걸 찾아냈고 그 비난이 SBS에 쏟아지게 된 것이죠.
 
그 상황이 오프사이드가 아닌건 맞다 칩시다. 그러나 신문선의 해설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란 것과는 전혀 별개 상황으로 완전히 틀린 것입니다. 신문선씨도 이것을 직시 해야만 합니다. 물론 해설자로서 실수를 할수도 있고 그에따른 결과가 과도하여 불만스러울수는 있습니다만 이런 점이 해설 실수를 무마하여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점은 솔직히 인정하고 나서 애국주의건 뭐건 항변해야 합니다. (출처 : 폴리티즌)
            

* 신문선이 왜 매국노니? / 호르헤

 
세상을 살면서 꼭지가 돌아버릴 때가 있습니다. 신문선이란 SBS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 vs 스위스 전 2번째 골 상황을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발언할 때 꼭지가 돌아버렸습니다.
 
근데, 정말 솔직히 말하죠. 더 꼭지가 돌게 만드는 것들은, 신문선이 매국노라는 정말 말도 안되고 밥도 안되는 발언을 해대는 지랄 같은 개자식들입니다.
 
193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대공황에서, 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만든 것은 유태인 때문이라는 말도 안되고 죽도 안되는 발언 들을 해댄 것은 히틀러였습니다.
 
2005년 전 세계 학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논문 조작 사건에서, 이런 저가튼 상황을 만든 것은 PD 수첩 때문이라는 말 뿐이 아니라 기본적인 대가리 상태를 의심케 하는 발언들을 해댄 것들은 얼빵한 황빠 개새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vs 스위스 전에서 아르헨티나 주심 엘리손도의 닭스런 판정이 있었습니다. 저 조차도 존나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슬로비디오를 보고나서야 저건 심판의 오심이라고 생각한 것 뿐입니다. 신문선은 지 꼴리는대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공중파를 통해 발언했습니다.
 
그런데, 신문선이 매국노라뇨? 뭐 말도 안되고 강냉이 죽도 안되는 지롤같은 발언들로 가득 찬 “뙤아한 미인국”이란 문화,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싶군요.
 
언제부터 이런 지랄 같은 상황이 계속되는 겁니까? 뜨거운 뙤악볕 아래에서 “뙤아한 미인이국”을 외치다 보니, “국가주의”란 파시즘이 자랑찬 대학민국에서 자연스런 칵테일 한잔이 라도 된 것이란 말입니까?
 
참 걱정됩니다. 공황은 공황일 뿐이지 유태인이 공황을 유도한 것이 아니며, 축구는 축구일 뿐이지 신문선이 한국 대표팀의 패퇴를 만들어 낸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심각한 위해를 가한 것이 아니며, 과학은 과학일 뿐이지 PD 수첩이 대한민국 과학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린 것이 아닙니다. 제에발, 말도 안되고 손도 안되는 “뙤아한 민국” 고만 외칩시다.
 
이런 국가주의적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도대체 일본의 “고이즈미”란 국가주의 환자에게 손가락질을 해댈 그 어떠한 도덕적 정당성을 갖출 수 있겠습니까. “뙤아한 미인국”을 외치는 정말 소수이길 바라는 국민 여러분!!!
 
* 신문선 보다 SBS가 더 문제 / 애축가
 
신문선이 매국노라고 한 건 철없는 사람들이 화가나서 한 소리일테고... SBS가 그런 이유만으로 신문선을 짤랐다면 잘못한 것이다.
 
그렇다고 신문선이 꼭 잘 한것은 아니다. 같은 말이라도 이쁘게 할 수도 있는데 신문선은 그렇지 않은 것같다. 일반국민들이 들을 때 혐오스런 해설을 한 것이다.
 
무조건 우리팀을 옹호하는 해설도 역겹지만, 애매한 시점에 우리팀에 등을 돌리는 해설을 하는 해설가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신문선.... 오버하지 마셈...  / 炯柱  
 
노무현은 탄핵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들의 탄핵에는 반대한다.
 
신문선은 해설자로서 좋아하지도 않고 자격미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의, 판정에 대한 입장으로 애국질 재단하는 것은 역시 또 하나의 황색파시즘이다.
 
이 두가지는 내게 전혀 다른 상황이 아니다. 그저 동일한 주제의 변주곡일 뿐...
 
세상이 단순하게 선악으로 구분되면 얼마나 인생살이 속편하겠는가... 내편이 아니면 네편이고 아군이 아니면 적인 세상이면 얼마나 속편하겠는가...
 
하지만 그 속편함은 "편"으로 구분된 그들만의 입장일 뿐 그 "편" 아닌 사람들에게는 파시즘의 광기와 다름 아니다.
 
오버하지 말자.
 
너희들 유림질이니 양비론이니 하는 회칠 속에 단지 비겁과 기회주의만 무너진게 아니다. 이성과 합리 역시 너희들의 파쇼질에 함께 녹아내리고 말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기본적인 풀뿌리 축구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애국질 졸라 앞세우면서 FC.Korea에만 열광하는 그 모습은 기실 황빠나, 노빠나, 난닝구나, 달건이 문둥이나 사이비 진보나 거기서 거기다. 하기사 다 한배에서 나온 개새끼들 아닌가.
 
ps.신문선 당신은 그러면 안된다. 당신의 알량한 스포츠생리학과 애국질, 어설픈 축구해설에 상처받고 쓰러진 선수들이 어디 한둘이며 당신의 선동질에 그 선수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별쌍소리를 다듣고 상처받은 축구인생을 걸어야 했다. 지금 당신의 주장이 옳다고 당신의 축구해설인생이 정당한 것은 아니다.
 
안양이 서울로 보따리 쌀때 풀뿌리 축구 운운하던 그 멋진 소리 다 엇다 팽개치고 침묵을 지켰는가. 너같은 기회주의자가 이런 시기에 애국질의 희생양이 된 것은 정말 유감이다. 정말 원치 않지만  당신을 정말 싫어하지만 이런 시기에 당신같은 사람을 옹호해줘야 하는 그 씁쓸함을 아마 당신은 모를 것이다. 지금 당신을 옹호하는 것은 당신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에 대한 비판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이 차이를 모른다면 당신은 영원히 황색 선동꾼일 뿐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6/07/04 [11:27]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

  • 오프사이드 2006/11/12 [20:11] 수정 | 삭제
  • 글을 접하고 참 한심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먼저 축구는 외우는 암기 과목이 아니라는, 편집부는 직시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단순한 생각끝에 얻는 글은 자칫, 독약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시길......

    어떻게 일방적인 글로 일관하는지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편집부가 논하고자 했던 의도 중 하나 오프사이드 건, 독일월드컵이 끝나고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고 무엇을~ 남겼는지......
    유감스럽게도 필자에게도 그저 과거려니 하는 생각속에 잊혀진지 벌써 오래전 일것입니다.

    편집부에서도 오프사이드라고 침을 튀겼을것 같은데, 그렇다면 지금 현재 생각은 과연 어떤지.....? 궁금합니다.
    오프사이드라고 발버둥쳤던 방송 해설자들, 그 뒤 '유규무언'인 채 내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몸 사리기에 급급했습니다.
    자신에게 피해가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식으로.....
    만약 편집부가 그런 입장에 처했었다면 어떻게 대처했을는지 묻고싶습니다.

    진정한 축구인이라면 여기에 책임을 지고 당당해야 됐던것은 아닌지....?
    편집부야 말로 한국축구에 애국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언론이 아닐까요?
    한국축구와 축구인들 모두는 편집부와 같은 척~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한국축구와 같은 축구 개발도상국가 들은, 더 더욱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축구 발전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편집부가 신문선 해설위원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위와 같은 글은대단히 모순된 편집부의 생각에 불과하여, 이러한 글을 매체에 게시하기에는 부적절 합니다.

    또한 한국축구 발전에도 저해의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편집부에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것은, 억지로 논리전개를 위하여 관련도 없는 사항을 인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축구~!
    결코 쉽지 않습니다.
    축구에 진실이 편집부의 편향된 펜끝에, 상처를 입은 것 같아 못내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편집부의 그 작은 생각속에 담겨져 있는, 축구에 대한 예우와 지식도 우려되고....
    편집부는 신문선 해설위원을 매도하기 이전에, 편집부가 먼저 편향된 생각과 판단을 침묵했어야 합니다.
    스위스전 오프사이드 문제
    편집부는 독일월드컵 후 FIFA, AFC가 인정한 오프사이드(국내 프로축구 심판 교육에서도 이를 명확히 했음: 대한축구협회 내부적 인정)를, 지금도 No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합니까?
    진정 편집부의 이런 글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편집의 축구에 관한 글, 신중함과 심사숙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