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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정상화됐다
북한, 금강산 관광 7주년 맞아 6백명 제한 해제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05/11/18 [17:40]
북한이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해임에 항의해 관광객 수를 제한했던 금강산 관광이 18일 7주년을 맞아 전면 정상화됐다.

북한은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퇴임에 항의하면서 금강산 관광객 수를 지난 9월부터 하루 6백명으로 제한했으나 18일 전면 재개했다. 19일 금강산에서는 관광 7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박3일 일정으로 18일 오후 방북길에 올랐다.

현 회장을 포함한 현대계열사 임직원 등 250명은 이에 앞선 오전에 현대가 총수들이 묻혀있는 하남 창우리 선영을 참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리종혁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강산 기념행사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참석

현정은 회장은 선영참배 뒤 "금강산 관광 7주년을 맞이해 좀 더 금강산 관광을 잘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현 회장 일행은 18일 오후 금강산으로 들어간 뒤 온정각에서 고 정몽헌 회장 추모비에 참배하고 저녁에는 옥류관에서 금강산 관광 7주년 축하연에 참석한다.

축하연에는 리종혁 부위원장이 참석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 또 현 회장과 대북사업 정상화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 일행은 19일 금강산 관광 7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에 참가한뒤 20일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CBS경제부 권혁주 기자
 

작성일시 : 2005-11-18 오후 4:50:52
편집일시 : 2005-11-18 오후 5:09:04
승인일시 : 2005-11-18 오후 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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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11/18 [17:4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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