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자신의 패션 감각을 사업으로 연계시킬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온 연예계 패션 리더 이승연은 2005년 4월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내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는 2평 규모의 옷가게 두 점포를 '어바웃 엘'이라는 이름으로 옷가게를 열었다. 그러나 이씨는 2002년 4월 장영자씨의 아들 김지훈씨의 교통사망사고 뺑소니 사건과 연관되면서 악재를 겪고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 재판부는 최근 장영자씨의 아들 김지훈씨의 뺑소니 교통사고 재판을 진행하면서 당시 사고 후 김씨의 정황에 관해 진술할 증인으로 이씨를 부르려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씨 주민등록상의 주소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이씨는 이사간 후였다. 재판부는 최근 언론보도 등에서 ‘이씨가 동대문에 옷가게를 차렸다’는 사실을 접하고 변호사를 통해 동대문 옷가게 주소 확보에 나섰다. 법원이 탤런트 이승연씨의 주소를 몰라 증인소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헤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재판부는 이씨 외에도 다른 증인들의 출석이 순조롭지 못해 재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연씨 사건개요] 이승연씨는 2002년 04월 장영자씨의 아들 김지훈씨의 교통사망사고 뺑소니 사건과 관련, 범인은닉과 증거인멸 등 사고차량의 처분과정에 깊이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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