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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유시민 대선 출마 원치 않는다"
이화영 의원 "유 장관도 출마 준비 전혀 안해"
 
이재웅   기사입력  2007/05/14 [16:24]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대선 출마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유 장관은 전혀 대선출마 준비를 하고 있지 않으며, 대통령도 참여정부 끝까지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의 측근인 이화영 의원은 "유시민 장관과 관련한 최근의 정치적 흐름에서 보면 정동영 전 의장 측에서 노 대통령 비판의 명분을 삼으려 유 장관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장 측의 '국참' 쪽에서 참정연과 논쟁하면서 유시민을 타겟화했다는 것.
 
이광재 의원도 "유 장관은 상당히 가능성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정치인 유시민'이 함께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유 장관의 불출마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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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5/14 [16:2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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