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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바일 3가지 키워드, 첫번째 '보이지 않는'
[쇼피디의 방통천하] 보이지 않는 것이 새로운 가치 통제 창출 사랑받아
 
고찬수

미래 모바일 세상의 3가지 키워드

   1. Invisible(보이지 않는, 무형의)
   2. Machine Talk(기기간의 대화)
   3. Cyborg(사이보그)

미래 모바일 세상의 3가지 키워드 - 1. Invisible(보이지 않는)

모바일 시대의 대표적인 상징은 바로 선이 사라지고 있다(wireless)는 것이다.

유선 통신의 시대에서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선이 사라졌고, 통신기기가 소형화 되면서 들고 다닐 수 있게 된 것이 지금의 모바일 세상을 만들게 되었다.

모바일 세상의 가장 핵심적인 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는 휴대폰이 세상이 나타나게 된 것은 수없이 많은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획기적인 발명과 발견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류의 지혜가 모여진 역사의 산물이다.

처음에 모스 부호를 활용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 메시지를 전하는 것 자체를 경이적인 일로 생각을 하던 인류는 이제 지구 어느 지역과도 자연스럽게 통신을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만큼 통신 분야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을 만들어냈다.

1837년 미국의 모스에 의하여 전신기가 발명되고, 모스 부호라고 불리는 기호로 유선 통신이 처음 시작되었고, 여기에 이탈리아의 마르코니가 무선으로 전기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무선전신을 발명하여 지금의 이동 통신 기술의 바탕을 만들어 낸 것이 모바일 시대의 시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여기에 전기 에너지를 선을 통해서 공급하지 않고 기기와 부착이 되어 일정 시간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밧데리 기술의 발전은 전력 공급을 위해 필요한 선을 없애주었다.

거의 모든 기기가 작동을 위해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지금, 밧데리 기술은 모바일 기술의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밧데리가 점차 소형화 하면서 휴대전화, 노트북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전기를 충전하거나 공급하는 것을 선이 없이 공명에 의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도 선을 보여서 조만간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선들이 모두 자취를 감출 세상이 곧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 때가 되면 밧데리를 다 떨어져서 충전을 하려고 전원 콘센트를 찾아다니거나, 여분의 밧데리를 가지고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다 사라지고 전기도 지금의 무선통신처럼 선이 없이 사용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런데 무선통신과 밧데리 기술의 발달로 선이 사라진 것만으로는 모바일 시대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무선 통신을 가능하도록 하는 디바이스가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작아지고, 무게가 가벼워져야 하는 변화 또한 필요하다.

초창기 휴대전화들이 너무 큰 사이즈 때문에 지금 보면 코미디처럼 느껴지는 것을 보면 휴대전화는 정말 작게 진화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IT 기술의 발달에 따라 휴대용 기기들의 주요 부품들이 점점 소형화 될 수 있었던 것이 더해지면서 지금의 모바일 세상이 가능해진 것이다.

선이 사라지고, 기기가 작아진 것이 모바일 세상의 필요조건이었던 것이다.

모바일 시대의 필요조건(사라지고, 작아지고)이 충족되면서 모바일 기기가 급격하게 발전하기 시작했고 이런 모바일 기기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선이 사라져 가고, 기기가 점점 작아지는 모바일 기기의 특징이 모바일 서비스에서는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관리 부분은 보이지 않고 서비스 자체만이 소비자에게 보여지는 형태로 발전을 하여 보이지 않는(invisible) 곳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과 시스템에 의해 운영이 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일반화 되었다.

이렇게 등장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그동안 모바일 디바이스의 일정 부분을 사라지게 하면서 더욱 기기를 작게 만들 수 있는 여지를 주었고, 이런 변화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컴퓨터나 IOT 제품들이 선을 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는 기기 간의 연결이라는 N스크린과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기기를 조정하는 UX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의료나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 <사랑과 전쟁2> 연출 고찬수 PD     ©대자보

Oxford 영한사전에 따르면 invisible은 형용사로 ‘보이지 않는, 볼 수 없는’의 뜻과 경제 등과 같은 분야에서 형태를 가진 상품이 아닌 서비스업처럼 형태를 가지지 않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고 한다.

이제 모바일은 선을 없애고, 전자기기를 소형화하는 작업에서 시작해서 기기 간의 연결, 클라우드 서비스, 음성-동작 인식 기술 등의 발달로 인해 점차 자연스런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보이지 않는 것이 핵심인 세상이 되었다.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를 통제할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보이지 않는 것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KBS 예능피디.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미래콘텐츠><스마트TV혁명><쇼피디의 미래방송이야기> 저자.
KBS MCN 예띠스튜디오.
 
기사입력: 2014/07/31 [16:39]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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