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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살처분 중단하라"
동물보호-채식단체 기자회견
 
김철관   기사입력  2025/12/24 [15:10]

 



“동물대학살, AI 살처분을 중단하라.”

 

이와 관련해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등 단체들이 2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 단체는 “'예방적' 살처분은 비과학적이면서도 잔인한 '동물대학살'(大虐殺)일 뿐”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AI의 발생을 철새 탓으로만 돌린 채, 살처분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AI 바이러스에게 살처분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살처분'은 실패한 정책일 뿐”이라며 “실패한 정책인 AI 살처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이다.

 

매년 겨울이면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살처분'(殺處分)으로 수백만 마리의 닭과 오리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살처분 과정에서 살아있는 동물들을 마대자루 등에 담아 산 채로 땅속에 묻는 불법 '생매장'(生埋葬) 살처분이 대부분이다.

 

또한 ‘예방적'(豫防的) 살처분이라는 이름으로, 건강하고 멀쩡한 닭과 오리들을 싹쓸이 살처분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은 비과학적이면서도 잔인한 '동물대학살'(大虐殺)일 뿐이다.

 

매년 반복되는 AI는 국가적 재앙이자, 국민적 재앙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AI의 발생을 철새 탓으로만 돌린 채, 살처분에만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AI 바이러스에게 살처분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살처분'은 실패한 정책일 뿐이다.

 

또한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AI 바이러스 발생과 전파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공장식 축산’(Factory Farming)을 지목하고 있다.

 

실제로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로 오염되어진 '공장식 축산'은 가축전염병을 만들어 낼 뿐아니라, 확산의 주요한 원인이기 때문이다.

 

실패한 정책인 AI 살처분 중단을 촉구하며,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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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24 [15:1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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