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공협이 회원사 노조간부 워크숍을 통해 연대와 조합원 권익 그리고 복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서울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 상임위원장 이대옥)은 3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 '산과 바다 리조트' 속초점에서 회원사 연대를 위한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회원사 노조간부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사말을 한 이대옥 서공협 상임위원장은 "우리 협의회가 밖모처럼 에 나와 연대의 밤을 갖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가 사이 좋은 우애와 많은 동지애를 나누기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회원사가 어렵지만 연대를 통해 뚜벅뚜벅 함께 나가자"며 "올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 노총 ) 의장은 "요즘 서울시가 언론플레이를 통해 노조를 많이 압박한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는 4대 개혁 중 노동개혁을 2개월 안에 마무리를 짓겠다고 압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시공공부문 노동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해야 권익이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노총도 여러분들의 뒤에서 큰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양섭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위원장 , 김호기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위원장 , 심현정 서울의료원노조 위원장 등 서공협 공동위원장들도 각각 나와 각 노조 참석 노조간부를 소개했고, 간단한 인사말을 이었다.
서공협은 서울특별시청노조,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서울특별시교육청노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서울의료원노조 등으로 구성됐고 1만 7000여명의 조합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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