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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주주의 위협이 우리 자유 위협"
4.19혁명 63주년 기념사
 
김철관   기사입력  2023/04/19 [17:38]

▲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4.19혁명 63주기 기념사를 통해 “자유를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가 바로 자유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바로 우리 자유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국가보훈처 주최로 서울 강북구 수유리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63주기 기념사를 통해 “거짓 선동과 날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은 전체주의를 지지하면서도 겉으로는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운동가 행세를 하는 경우를 세계 곳곳에서 많이 봐 왔다”라며 “이런 거짓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4.19혁명 당시 주도적 활동을 한 31명에게 건국포장이 수여됐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최재해 감사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4.19혁명 63주기를 맞아 지난 18일 저녁 열린 ‘2023년 국민문화제 뮤직 락 페스티발’에서 가수 에일리, 부활, 장민호, 송은혜, 포레스텔라 등의 멋진 공연을 펼쳤다.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북구 강북구청 사거리 대로에서 열린 ‘2023 4.19혁명국민문화제, 뮤직 락 페스티발’은 4.19혁명동지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강북구 등이 주최했고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허광행 강북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 박용진 의원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이날 뮤직 페스티발 주변에는 출연자 대기실 등 각종 부스가 차려졌다. 2.28 학생민주의거, 3.8민주의거, 3.15 의거, 4.19혁명 등의 기록물들도 전시됐고, 4.19혁명 공모대회 당선작품, 4.19혁명 추모방명록(태극기), 4.19혁명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내용까지 전시됐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북구 일원에서 열렸고, 지난 9일 전국학생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13일 국제학술회의, 14~16일까지 민주묘지에서 ‘함께 봄 IN’ 행사, 15일 전국대학생토론대회, 18일 시민참여문화축제 등으로 이어졌다.

▲ 18일 저녁 강북구에서 열린 4.19혁명 63주년 국민문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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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19 [17:3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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