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겨울철 대형화재에 대비, 내년 2월까지 필로티 및 가연성 건축물 대상으로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연성외장재로 알려진 드라이비트 건축물은 외장재와 외복사이 공간에 의해 굴똑효과로 화재 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기 쉬워 대형화재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건물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가운데 불이 건물 외벽을 타고 삽시간에 번졌다는 목격자 증언이 잇따르면서 가연성 외장재 화재의 참상을 볼 수 있었다.
구례119안전센터는 관내 피난약자시설 중 가연성외장재(드라이비트) 대상물을 중점으로 선제적 예방∙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초기 화재 발생시 건축물 관계인에게 행동요령∙피난 방법 등 훈련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례119안전센터장(경 김선종)은"필로티 구조 및 가연성 외장재 마감 건축물은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어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주민이나 이용객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피난 방법을 숙지하여 피난 시 차분하고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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