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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존중 받는 사회 매진하겟다"
김기철 서울노총 의장, 노사민정 체육대회 대회사
 
김철관   기사입력  2022/10/28 [09:16]
▲ 김기철 서울노총 의장     ©


한국노총 김기철 서울지역본부 의장이 노사민정 체육대회 대회사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의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2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에서 대회사를 했다.

 

그는 "오늘 이런 좋은 날씨에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3여 년간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노동자로서의 삶은 물론이고 경제, 사회, 노동 모든 면에서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당면 현안에 직면에 있어 우리 노동계는 오는 11월 5일 서울시청으로 다 모이기로 약속해 투쟁의 각오를 모으는 중대한 시기에 도달해 있다“며 ”여기에 오신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께서 노동개악 저지에 대해 적극 지원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처한 현실이 녹녹하지 않더라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또한 20만 조합원과 506개 회원 조합의 화합과 복지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아 부단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노사민정과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노사민정 주체들이 신뢰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오늘 모처럼 서울지역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을 오늘 하루만이라도 점시 접어두시고 땀을 흘리고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동지애를 확인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격려사를,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남영우 경총 상무, 노길남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축사를 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 최창복 IT연맹 위원장, 강일석 화학노련 위원장, 김현중(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공공사회산업노조 위원장, 신성일 의료노련 위원장, 최대영 항공노련 위원장, 조재익 건설사무연맹 위원장, 강신표(한국노총 수석상임부위원장) 전택노련 위원장,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한국노총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체육대회 행사는 이날 오전 김기철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깃발입장, 국민의례, 인사말(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참석 내빈 소개, 종이새 날리기, 시축, 경기, 시상식, 경품권 추첨, 폐회 등으로 이어졌다.

▲ 내외빈석에 앉아 있는 노사민정 대표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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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28 [09:1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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