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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선거 결과는 세계평화의 재앙이다
[국제진단] 르펜의 "러시아와의 군사 충돌이 인류의 멸망 초래" 경고 무시
 
아레나   기사입력  2017/05/11 [04:54]

최근 프랑스 선거 결과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통령이 되었다. 이에 관한 폴 크레이그 로버츠 전 미 재무부 차관보의 논평을 소개한다- 역 

 

<프랑스의 선거 결과는 세계평화의 재앙이다.>폴 크레이그 로버츠(Paul Craig Roberts)

 

만약 개표가 정확해서 마린 르펜의 패배가 진실이라면 이는 프랑스 사람들이 얼마나 경솔한 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프랑스 선거가 있기 일주일 전, 러시아는 워싱턴이 핵무기선제 공격의
의도가 있음을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르펜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유럽의 지도자들도 이 발표에 담긴 위험을 파악하지 못했다. 미국이 러시아를 선제타격하리라는 확신을 러시아가 가지고 있음으로 생기는 특별한 위험을 알리는 서방 언론사도 없다. 20세기 냉전은 지금의 위험에 비할 바가 못된다.

 

 

트럼프가 군사안보 복합체들에게 거세당하기 전 그랬듯이 르펜만이 러시아와의 군사 충돌이 인류의 멸망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왜 프랑스인들은 자신의 목숨이 달린 이 중대한 일에 관심이 없는 것일까?

 

프랑스 사람들은 마린 르펜이 그런 것 처럼 다양성 보다는 프랑스를 위한 애국심이나 민족을 더 우선시 하는 것은 파시스트적인 일이라고 세뇌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국민 다수를 제외한 전체 유럽은 자신들의 나라를 위해 일어서는 일이 바로 히틀러 같은 파시스트가 되는 것이라고 세뇌되어 있다. 프랑스 남자나 여자가 파시스트가 되지 않으려면 그는 프랑스인, 독일인, 네덜란드인, 이태리인, 그리스인, 스페인 사람 그리고 포르투갈 사람이 아니라 유럽인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프랑스를 위하면 파시스트가 된다고 세뇌당한 프랑스 인들은 EU정부와 국제 금융가들을 위해 투표를 했다. 프랑스 선거는 유럽에 재앙이다. 그러나 미국의 네오콘에게 이 선거는 거대한 승리이며 이들은 앞으로 유럽의 반대없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밀어 붙일 수 있게 되었다.

 

경제산업부장관 당시 마크롱(출처: 위키피디어 )

 

http://www.paulcraigroberts.org/2017/05/09/french-election-catastrophe-world-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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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1 [04:5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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